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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

농협전산 비밀번호 완전개판이였다?

농협전산 비밀번호 완전개판?

전산대란으로 아직도 과정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못하고 있는 농협이 자신들의 농협전산 비밀번호를
완전 허술하게 관리해오던것이 밝혀졌습니다.
금감원이 지난 11월 이런 종합검사 결과를 통보했었다고 합니다.

 개인비밀번호도 수시로 바꾸라는 세상인데.. 

내용을 보면 정말 가관도 아닙니다.
농협은 자신들의 전산 시스템계정 15개의 비밀번호를 최장 6년9개월동안 변경치 않았다고 합니다.
전산업무지침에 따르면 3개월에 한번씩은 의무적으로 변경해야하지만 이를 무시했던것이죠.
더구나 황당한건 그나마 이 비밀번호도 계정명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1' '0000' 등 개인들도 절대 
사용하지 않는 비밀번호를 사용하던지 아니면 소프트업체의 비밀번호를 변경치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고
하니 고객들의 돈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이 이런 관리를 할것이라는건 상상도 할수없겠네요. 

수시로 해줘야할 비밀번호변경  하물며 금융기관은?

이런것으로 볼때 이번 농협전산대란의 원인이 허술한 비밀번호 보안관리일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받고있는 
상황이라합니다.
이것이 사실로 들어난다면 농협은 관리소홀로 인한 이번사태에대해 비난을 면치못할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금감원은 지난 11월에 통보해준 내용의 개선이 잘이행됐느냐는 문제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하니 조만간
또 결과가 나오겠지요.

계속되는 금융사고와 해킹으로인한 개인정보 유출
금융기관들의 보안관리도 필수겠지만 개인의정보관리와 보안은 스스로 지켜야겠죠?


카드연체료를 부과했다가 비난을 받은 농협

농협은 어제도 전산사태로인해 제때에 카드대금을 납부하지못했던 고객들에게 카드연체료를 부과했다가 뒤늦게 
다시 환불해줬다가 엄청나게 욕을 먹었는데요.
전산마비는 물론 그 후 대체로 인한 농협의 신뢰감하락을 회복하기는 쉽지않을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