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차단 접근금지 애드센스때문에?
어제 오후 언제나 처럼 업무를 하고있는데 메일이 한통 띠링 하며 도착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메일 발신처를 보니 '클린다음' 이라고 되어있더군요.
'클린한건 좋긴좋지만 왜 클린다음에서 나에게 메일을...' 하며 메일을 열어보았더니
내가 청소년 유해사이트를 홍보했다고라고라?
제 블로그에서 청소년 유해사이트 홍보를 했다는 것이였습니다.
전 황당하기 그지없었지요.
순수하고 맑은 제가 청소년 유해사이트를 홍보했다니...
전 그런기억도 없고 그런적이 분명 없기때문에 뭔소린가 하고 블로그에 접속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접속이 안돼!!!!
충격과 공포! 그 순간 저의 모습과 딱 99%의 싱크로율을 보이고있는 그림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광고를 한적도없기에 너무나 분통하고 억울한마음에 daum고객센터에 글을 남겼지만
언제 답변이올지도 모르고 급한마음에 고객센타에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통화대기자가 어찌나 많은지 통화가 너무나 힘겹더군요.
한 20~30분쯤을 전화를 붙잡고 있었더니 간신히 연결이되었습니다.
"저는 불법광고를 한적도없고 청소년 유해사이트를 홍보는커녕 구경도못해봤는데 제 블로그가
왜차단이 된거죠?
알려주세요 ㅠㅠ"
"아 알아보려면 시간이 좀 걸리실것같네요.알아보고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기다리는 20분이 2시간 같이 느껴졌지만 곧 전화가 왔습니다.
차단이유라는것이 밝혀졌는데 다름아닌
블로그 상단에 위치하고있는 구글애드센스 광고에 청소년에게 해로운 선정적단어로 광고가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물어보니 어느분이 신고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상담원이 언급한 문제의 선정적단어 도끼자국 ㅡㅡ;;
아시다시피 애드센스는 제가임의로 저런 광고키워드를 결정하는것도아니고 랜덤으로 나와버리는데..
이런이유때문에 블로그가 통채로 차단을 당해버릴지는 몰랐네요.
결국 저 구글애드센스의 소스를 그냥 통채로 지워버렸습니다,
일단은 방법이없으니까요. 그리고 차단해제 신청을 하였고 오늘아침 블로그를 들어와보니 이제서야
다행히 블로그에 접속이 되네요.
블로그야 돌아와줘서 고마워 ㅠㅠ
이런일을 당하다보니 구글애드센스에도 필터링은 필수라는생각이 듭니다.
좀 번거로운일이긴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블로그가 통채로 날아가버리면 방법이없으니까요.
찾다보니 이런 광고들이 다음뷰 노출이라던지 랭킹에도 영향이 있다고 하니 오래오래 블로그를
하실분들은 참고하셔서 주의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신고하신분도 미리 귀뜸이라도 해주시지 그냥 무자비하게 신고하시다니 제가뭐 원한이라도 산걸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