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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이야기

박재범 시크릿가든 연기는 아직 이르다

박재범 시크릿가든 연기는 아직 이르다
이제는 그에게서 지워버려야할 이름 '2pm'

가수 박재범이 이번에 '믿어줄래'라는 음반을 발표하고 싸이더스HQ와의 국내전속계약이 마무리되가면서
한국활동컴백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번 한국방문이 영화 하이프네이션 촬영차 방문했다는것이 아닌것인데요.
영화에 이어 음반 거기에 이번에는 SBS의 드라마 시크릿가든이라는 드라마에 캐스팅 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우려가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한국을 떠나던 모습

뭔가 너무 급하게 진행된다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그 동안 팬들이 기다리고 그에 대한 갈증이 많았던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있지요.
너무나 짧은시간에 많은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모습이보입니다.
물론 주변에서 재범을 활용해 소위 장사(?)을 해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에 더욱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재범에겐 자신을 키워나갈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그르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기기도 합니다.

일단 박재범은 본업은 가수입니다.
2pm때도 그랬고 지금도 사람들이 좋아했던건 가수 박재범입니다.
하지만 현재 박재범이 미디어에 노출되고 활동예정인 모습은 물론 음반도 나오긴하지만
그것보다는 영화 드라마 CF 기타 잡다한것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드라마 연기?
이것은 아직 시기상조가 아닐까요?



사실 박재범은 인지도가 어린팬들에겐 절대적으로 높다하지만 그외에 어른들에게는 속된말로
'아웃오브안중'입니다.
어떻게 보면 가수활동도 너무나 짧았고 어떻게보면 실력은 있다하더라도 이번사건으로 인해
어느정도의 거품을 반사이익으로 얻기도 했습니다.
그런 박재범이 외국에서 살다 한국말보다는 영어가 더 편한 박재범이 갑자기 연기를 한다면
제가 봤을때 연기자로써 인정받기는 쉬운일이 아닐것이고 그 후폭풍으로 쏟아지는
비난은 불보듯 뻔할것입니다.
지난 재범사태때 반사이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과 보호를 그는 받기도 했지만 반대로 엄청난
안티를 만들어진것도 알것입니다.
그때 준비되지않은 연기자로써의 박재범에 대해 쏟아지는 비난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땐 다시 미국으로 되돌아간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박재범은 가수로 봐도 아직 신인이나 다름없습니다.
본업인 가수로써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성공한다음 그때 실력을 쌓아서 연기라는것을 하게됐을때
그 때에는 다시 자신이 닦아놓은 가수라는 길에 돌아갈수 있지만 자신의 자리도 잡지못한채
섣불리 연기라는것에 발을 들이고 실패할경우 자신은 돌아갈곳이 없습니다.
쌓아놓은게 없기 때문입니다.
패자에게 누구보다 잔혹한곳이 바로 연예계 아니던가요.


박재범도 지난번 미국으로 돌아가서 많은 생각들을 했을것입니다.
공들여 쌓은인기라는것이 한번에 무너지는것은 순식간이라는것도 깨달았을것입니다.
지금 박재범에게 필요한것은 부실공사처럼 속성으로 쌓아가는 인기의 탑이 아니라
신인의 마음으로 튼튼하고 단단하게 벽돌 하나하나 쌓는 기분으로 작은 비난의
바람에도 절대 흔들리지않는 그런 박재범을 완성시켜나가는것이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