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의 내 뱉음에 대한것에대한 자신감이 사라진것인지
아님 누구말대로 연령의 레벨업으로 인한 두뇌퇴화로 인해 두뇌회전이 느려진건지
어느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문제가 생긴것 같다
선뜻 뭔가를 쓰기도
선뜻 뭔가를 말하기도
영 힘든게 아니다
배출에 대한 문제
이것은 단순한 배출에 대한 문제인가
여러모로 배출에 대한 느낌이 다르다.
뭐 사정할때도 예전만큼 즐겁지 않음은 물론이요(물론 한참 혈기왕성할 고딩때와는 당연히 다르겠지만)두뇌의 회전을 통한 언어들의 배출에 의한 사람과 사람과의 대화라던지,
한때는 정말 머리속에 단어들과 언어들로 가득차서
한참 화장실을 못찾아 헤매이다 화장실에 들어가 참았던 소변을 콸콸 배출하듯
한참 큰 흥분끝에 정액을 배출해 사정을 하듯
펜과 종이 혹은 이런 인터넷 창만 있으면 거침없이 언어를 쏟아냈던것 같다
물론 그 글의 질적인 면을 떠나서 양적인 면에서 였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언어장애가 생기기전에 뭐라고 주저리주저리 써야할것같다
어쨌든간에 이대로 뭔가 쓸수있는 나의 능력을 퇴화시키고 싶진않다.
또한 이대로 언어장애가 되고싶진않다.
뭐라도 쓰자
뭐라도 뱉어내자
볼일후 변기에 물내리듯 지워져버리더라도
어쨌든
무조건 사정없이 사정해버리자
531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