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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마음을 터놓을수있는 친구를 만들기 어려운이유




어릴적엔 그냥 사람하고 쉽게 친해진다.

아무리 낯선 아이라도 놀이터에서

한번 제대로 뛰어놀고나면

거의 절친처럼 느껴질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뭔가 

사람들과 친한것같으면서도

무언가 거리감이 느껴지곤한다.

결국 친구들은 있는데 진정한 친구들이

거의 없는것 같은 기분이랄까






그러다보니 나이가 들면서

새롭게 마음을 터놓을수있는 친구를

만들기가 어렵다.

도대체 왜 그럴까?


어릴때는 일단 데이터가 적다.

사람을 대할때 그리고 사람에 대해서

생각할때 경험이 적다보니

데이터가 적고 사람을 크게 구분하지않는다.

그냥 같이 놀고 즐거운 친구면

쉽게 친해지게 되고

그렇게 남을 속일일도 크지않고

상처받을 일도 크지않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다양한 일들을 겪게되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여러가지 

상처받는일들이 생겨버린다.


그러다보니 많은 데이터가 쌓이게되고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그 데이터를 투사하여 상대방을 보게된다.

그렇기에 편견을 갖고 볼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기억에 남는

데이터들은 부정적인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데이터는 대부분 큰 이슈들이 주가되는데

아무래도 큰 자극으로 남는것은

긍정적인것보다 부정적일때 더 크다.


그러다보니 뭔가 사람들이

웃으며 다가오더라도 

그 속내에 대한 의문을 품게된다.

일단 불신하게 되는것이다.







그러다보니 어릴때 친구들은

평생 오래가는 반면에 

일단 좀 커서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보다 깊게 모든걸 

다 터놓을정도로 친해지는 경우가 드물다.


어디까지나 인생이라는 사업의 파트너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이건 좋다 나쁘다라고 할수있는

부분은 아닌것 같다.

또 컨트롤 할수도 컨트롤 해야하는

부분도 없고 말이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받거나 속을일이

많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어느정도 감안하고 모든걸 다 내주지 않으니까.


당연히 단점도 있는데

역시나 마음을 터놓을수있는

깊은관계를 만들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면 상당히 삶이 외롭게 되고

고독한 느낌을 갖게된다.

풍요속의 빈곤과 같은 느낌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