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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수집욕구가 생긴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냥 책이라는건 보는것에만

만족을 했기 때문에

책을 모은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욕심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인가 

일단 책을 사고 싶은 욕망이 생겼달까요.

아직 사놓고 읽지못한 책들도 많은데

일단 사놔야지만 안심이되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더구나 개인적으로 

대중적인 책을 사보는게 아니라

특정분야책을 주로 많이 사기때문에

쉽게 절판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더욱 그런 경향이 큰데요.


뭔가 지금 사두지 않으면

영영 못볼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서 더욱 그런것 같기도 해요.

뭔가 불안함때문인지

욕망때문인지 몰라도 말이죠.







그런데 어느새인가 책장에 쌓여가는

책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는걸 보니

뭔가 수집하는것 자체에서도

좋은 기분을 느끼는 듯도 한데요.


오히려 요즘 추세인 미니멀리즘에

반하는것 같기도 하네요.

있는 것도 버린다는 시대인데

모으는것에 더큰 만족을 느낍니다.







사실 엉뚱한데 뻘곳에 술마시고

이러는 돈 날리는 거에비하면

참 건전한 취미생활이라고 할수도있지만,

생각보다 돈이 많이들어가긴 해요.


사실 편리하긴 EBOOK이 더 편리한건

사실이긴 한데

실제로 이북리더기도 있구요.

그렇지만 종이책하고는 달라서

책을 보는 기분이 들지를 않아요.








어쨌든 여러 도서들에 이어서

이제는 중고책들에게 까지 눈이가더라구요.

의외로 구하기 어려운 책들이

중고로 나와있는경우도 많아서

뭔가 새로운곳에 또 눈이가고 있답니다..


갈수록 뭔가 정말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느낌..

그래도 조금은 자제하면서

나름 즐겨볼생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