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팬으로 오늘은 피자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사실 밀가루도우로 만들어서는 피자를
만들어 먹긴 어렵죠.
그래서 고기와 계란으로 도우를 만들어서
피자를 만들어봤어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해요.
가장먼저 버터를 녹여주신다음
다진돼지기고와 계란을 함께
볶아서 깔아주고
익으면 그위에 모자렐라치즈와
토마토를 뿌려주고 뚜껑을 닫아서
익혀주면 그것으로 끝이거든요.
그렇게 한덩이 떼어낸 모습이
바로 이모습이랍니다.
정말 두툼하고 왠만한 피자 못지않아요.
위에 파슬리가루도 살짝 뿌려주니
더욱 느낌이 나더라구요.
여기에 파마산 치즈와
타바스코 매운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로 해봤답니다.
피자에 타바스코 소스를 뿌리고
파마산 치즈도 아낌없이
탁탁탁 뿌려줬어요.
기왕먹는김에 확실하게 먹어줘야죠.
치즈위에 치즈를 얹어먹는것만큼
스릴넘치는 것도 없죠.
그렇게 하면 토마토피자 완전체 탄생이예요.
정말 혼자먹기는
아까운 비주얼이였어요.
모자렐라 치즈를 듬뿍넣은것도
후회없는 선택이였던것 같네요.
뭔가 시카코 피자처럼 두툼한
치즈 비주얼을 원했거든요.
집에서 먹는거기 때문에
그냥 젓가락으로 떼어내서 먹었어요.
이게 도우가 밀가루 도우가 아니다보니
들고 먹을정도의 느낌은 못되고
그냥 접시에 두고 잘라내서
먹는 정도선이였답니다.
토마토도 뚝떼어내서 먹기도하고..
토마토를 넣은건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들어요.
토마토를 안넣었으면
다소 느끼했을것 같기도 하거든요.
방울토마토보다는 큰 토마토를
사용하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듬뿍 넣은 피자치즈의 모습~
계란과 합쳐진 다진고기 도우의 모습.
입안가득 씹히는 고기의 맛도
나름 괜찮더라구요.
물론 밀가로 도우는 그나름의
맛이있지만 말이죠.
쭈욱 늘어나는 모습보이시나요?
다소 응고력이 떨어지는 단점이있어서
약간 지저분하게 먹을수밖엔없지만
그래도 무척 맛있게 먹었어요.
고칼로리 원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한조각만 드셔도
무척 배부르시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