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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유기견 인지 주인있는 강아지일까




제가 매일새벽 6시에 헬스장으로

운동을 나가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조용히 현관을 나왔는데

뭔가 흰게 문앞에 떡 하니있더라구요.

너무 깜짝놀랐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강아지더라구요.

그것도 코카스파니엘 강아지요.


저희집은 빌라인데 2층이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들어온건지 

계단을 왔다갔다 거리더라구요.









현재 집에서 키우는 개는 아닌거 같은데

냄새도 좀 나고 눈한쪽에서 고름이 나오고

귀도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그런데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인거 같긴한게

저를 보고 막 꼬리를 치기도하고..

어쩌다 여기까지 온건지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물이라도 좀 주려고 잠깐 기다리라고하고

집에들어가서 물을 좀 담아나왔네요.








사람을 어찌나 잘따르는지..

아마도 저희집처럼 빌라같은곳에

살았던 강아지인것 같아요.


사람을 이리 따르는거 보면

그렇게 된지 그리 오래된것 같진않은데

누가버린건지 아니면 주인을 잃어버린건지..








1층에 내려와서 물을 주니 

허겁지겁 물을 먹더라구요.

몹시 목이말랐던것 같아요.








그렇게 한참을 물을 마시더니

꼬리를 살랑살랑 치더니 

밖으로 나가서 어디론가 가더라구요.


냄새가 나긴하는데 생각보다

몸은 깨끗한거 봐서는

주인은 있는데 관리를 안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주인을 잃어버런건지..








요새 워낙 유기견들이 많다보니

저렇게 떠돌아 다니는 개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