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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이야기

미숫가루 무더운 여름의 구원자 여름별미 미숫가루 이야기

미숫가루 무더운 여름의 구원자 여름별미 미숫가루 이야기
더운 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수박, 화채, 팥빙수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하지만 또 하나 떠오르는 것이 있는데 바로 얼음동동 띄운 고소하고 달콤한 미숫가루 일것입니다.
미숫가루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기 때문에 아주오랜 옛날부터 물에다도 타서먹고 우유에다가도
타서먹고 어디에다 접목해도 맛이 좋기때문에 여름철 가정음료로써 자리매김 했는데요.
우리의 전통 먹거리인 마법의 가루인 미숫가루에는 어떤 역사가 숨어있을까요?






미숫가루는 무엇인가?



미숫가루는 미수(米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그대로 해석하면 쌀물이 되는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찹쌀,멥쌀,보리쌀.콩들을 찌거나 볶은후 곱게 가루로 만든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발아현미나 여러가지 곡물등을 더 첨가해서 만든 미숫가루도 나오고 있는데
대체로 물에타 음료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이 음료자체도 미숫가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미숫가루의 유래와 역사


                                                 미숫가루 먹으러 화랑이 간다

미숫가루의 유래는 확실하게는 알수는 없습니다.
중국 태백산에 숨어사는 도사가 만드는 법을 전해주었다는 설도 있고일설에 따르면 단군왕검시절 때부터 먹었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가장 유력한것이 신라의 화랑도들이 수련할때 7가지 곡식을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며 먹었던
건강식에 유래되었다는 설입니다.
그 당시였던 삼국시대에는 미수(米水)라고 불리우다가 조선시대에는 찹쌀로 만들기도 해서 찹쌀미시로 불렸다고
하는데요. 현대에와서는 발음특성상 미숫가루로 변형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상식량으로도 쓰인 미숫가루

미숫가루는 또한 옛부터 비상식량으로도 많이 쓰이기도 했는데요.
조선왕조실록에도 전쟁이 일어난다는 소문이 돌때 병사들이 가장먼저 미숫가루를 준비했다는 기록이 있고
6.25 전쟁이 일어났을 당시에도 사람들이 피난길을 떠나며 미숫가루를 우선 챙겼다고 합니다.
영양과 포만감을 모두줄수있는 미숫가루이기에 비상식량에 적합했던것이지요.


미숫가루로 다이어트도?


                                     성유리는 미숫가루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히기도

실학자 홍만선은 미숫가루를 한번 실컷먹으면 일주일 동안 밥을 먹지않아도 되고 네번을 실컷 먹으면
영원히 밥을 안먹어도 얼굴이 좋아지고 초췌해지지않는다고 평할정도로 든든한 식품인데요.
여러 잡곡을 한꺼번에 모아 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물에 타먹을경우 양이 늘어나 포만감을 느낄수있습니다.
또 한 단순 포만감에 그치지않고 각종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는 순수곡물을 섭취하는것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미숫가루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항상 여름이면 한잔씩은 타서 시원하게 마시게 되는 미숫가루.
올여름도 시원하고 영양듬뿍인 미숫가루 한잔하시면서 맛과 건강을 한꺼번에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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