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놀라게까지 하고싶은건 아니야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고민도 그 나이에 붙은 숫자만큼이나 점점 늘어간다
어느샌가 누군가를 만나는것 조차도 쉬운게 아니라는걸 깨달았고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요구하는게 많아지고 요구되는게 많아진다
나는 다른사람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까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해지는 것일까
더더욱 마니 신경쓰게되고
그러다보니 한마디 한마디 조차 사람들에게 쉽게 할수 없어지며
그러다보니
말수가 적어진다
자신있게 다가가고싶다
자신있게 일어서고싶다
자신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세상앞에 서고싶다
하지만 나이에 붙는 숫자의 증감에 따라
자신감이란 단어는 마이너스가 되가고
숫자하나에 마이너스는 제곱이되어버린다
오늘도 당당하고싶다
자신있는 내가 되고자하지만
들이닥치는 현실은
그게 쉽지않다고 말한다
손을 뻗고싶다
그저
일단은
손을 뻗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