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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문어 결승전

점쟁이문어 결승전
해산물샐러드가 될순없다..필사의선택

2010남아공 월드컵이 스페인의 승리로 화려하게 마무리됨에 따라 그 동안 모든 승리국가를 맞췄던
점쟁이문어 파울이 이번에도 독일과 네덜란드전 승리를 스페인으로 맞춰서 정말 그 신통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모두 다 틀리는 펠레와는 상반되는경우인데요(이번에 펠레도 결승전을 앞두고는 스페인이 우승한다고 말했는데
사실 펠레는 다른때는 저주를 내려도 결승전만큼은 잘맞추기로 알려져있죠)


점쟁이문어 파울은 이번월드컵뿐아니라 지난 유로2008때도 실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유로 2008에선 딱 두경기만 빼놓고는 모두 적중했는데요.
모든경기를 맞춘건아니지만 이정도면 정말 굉장한거겠지요.
덕분에 이번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과 스페인의 경기에 스페인을 선택해서 문어요리(?)가 될뻔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100%의 적중률로 귀한몸이 되실듯합니다.

이렇게 될뻔했다규

파울은 영국 웨이마우스의 시라이프센터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다 독일의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으로 옮겨왔는데요.
어릴때부터 수족관에 사람이 다가오면 알아보고 쳐다보는등 영리한 행동을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파울의 재능을 알아보기위해 시작한게 이렇게 까지 됐다고 합니다 ㅋㅋ
어쨌든 파울덕분에 또다른 재미를 느낄수있는 월드컵이였네요.

아참 파울의 이름은 독일의 아동작가 보이로른젠의 시 '오징어 파울 옥토퍼스'라는 제목에서 따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