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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 색연필 책 밑줄긋기용으로 구매 했어요

 

독서나 공부를 위해서 그냥 하는것도 뭐 나쁘진않지만

아무래도 밑줄을 그으면서 해야만 왠지 머릿속에

더 잘들어오는 느낌이랄까요?

특히나 색이 있는 형광펜이나 볼펜등으로 

밑줄을 그을때는 정말 별것 아닌것 같아도

머릿속으로 밑줄 그은것들이 새겨지는듯한 

기분을 느끼고는 합니다.

실제로 기억에 더 잘남기도 하고말이죠.

 

그런데 주로 많이 사용하는 형광펜은 

간혹 번지다보니 책이 상하는 경우가 있고

볼펜역시 좀더 강하게 긁어지다보니

책이 긁혀지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면 남는건 색연필 뿐인데 

보통의 색연필은 그다지 좋은 느낌으로

밑줄이 그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좀더 전문적으로 독서하시는 분들을 보면

밑줄을 그을때 스테들러 색연필을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보니까 색감도 좋은것같고 밑줄도

잘그어지는 듯한 느낌이라 

다소 비싸기는 했지만 세가지색을 구매해봤답니다.

 

 

구입한 스테들러 색연필은 Textsurfer dry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 

컬러들이 형광펜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산 컬러는 연두색 초록색 핑크계통의

형광 컬러들이였는데 색감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대부분 분들이 주로 대표적인 형광색인

연두색 계통을 많이 사용하시는듯 한데

저는 다양한 의미로 밑줄을 긋고 싶어서 다양한 색을

구매하게 되었죠.

 

 

사실 수입 색연필인것은 알고 있기는 했지만

독일것인지는 몰랐는데

메이드인 저머니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죠.

뭐 그런거로 치면 다소 비싼 가격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죠. 

 

 

스테들러 색연필 한쪽면에는 

잉크젯, 페이퍼, 카피, 팩스 등으 표기되어 있었는데

이게 뭔의미일까 생각해보다가

그냥 잉크젯으로 인쇄한 것이나.

일반 종이, 그리고 복사한것, 팩스온것등 다양한

것들에 색연필을 활용할수가 있다는 의미인듯 싶어요.

 

친절하게 사용처까지도 하나하나 표기해주는

센스라고나 할까요.

 

 

 

이 스테들러 색연필은 그런데 일반 연필보다

좀 두꺼운 편이랍니다.

아무래도 그래야만 책등의 본문등에 줄을 그었을때

밑줄이 아닌 형광펜처럼 전체에 색을

입힐수가 있게 되기 때문인데요.

참 맘에 드는 점이긴 한데 일반 연필깎이의

사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죠.

 

아무래도 이런 색연필은 조금 번거롭다고 하더라도

직접 칼을 사용해서 깎아야 할듯 합니다.

또 직접 쓱쓱 깎아가는 재미가

있기도 하기도 하죠.

원래 전문가들은 연필깎이를 쓰지않고

직접 깎아서 연필이나 색연필을 사용하니까요.

 

 

뒷쪽도 보면 일반 연필들과 같은 모양이 아닌

약간 감각형 형태를 하고 있어요.

심을 보니 정말 굵기는 굵네요.

이 스테들러 색연필은 굵기가 좀 여러종류가

있는듯한데 좀더 굵은 종류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한번 스테들러 색연필로 줄을 그어봤어요.

워낙 두께가 있다보니 정말 색연필인데도

형광펜처럼 그어진답니다.

당연히 형광펜과 같이 번짐도 없고 상당히 부드럽고

곱게 줄이 그어진다는 장점이 있네요.

뭔가 긋는데 느껴지는 느낌도 좋구요.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정도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밑줄긋기용으로 정말 애용할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두툼해서 쓰기도 정말 오래 쓸듯 하구요.

어쨌든 간만에 만족할만한 득템을 한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