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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론은 작은범위에선 틀리고 큰범위에선 맞다

 

운명론이라고 하면 우리의 운명은

정해져있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태어나고 살아가는데 모든 경로가

정해져있어서 사실 내가 행동하고 말하고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연극하듯이

그 시나리오에 맞게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주나 점성학, 신점, 심지어 타로까지

어느정도 이런 부분에 기반한것들이다.

하지만 결코 인간의 삶은

그런것이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데 인간의 삶이 정해져있느냐는 말인데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주체적으로

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게 운명이라고

얘기할수가 있냐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나의 노력과 행동들이

나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얘기다.

뭐 이것도 어느정도 그럴법한 얘기로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실 정답은 둘다 맞다고 본다.

어떻게 운명론과 그렇지 않은것이 

공존할수가 있을까?

사실 큰 틀에서 보면 운명론이 맞고

작은 틀에서 보면 개척론이

어느정도 맞는 것이다.

 

운명이라는것은 세세한 세부적인것까지

지정하고 다 맞춰진행된다는것은아니다.

어디까지나 큰 흐름과 기운적인 부분에서

운명은 적용이 되게 된다.

 

 

 

예를들어서 내가 집을 지을 운명이다라고하면

집은 어떻게든 지어지게 된다.

하지만 어떤재료를 쓰고 어떤방식으로

지을지는 어느정도 스스로 생각하고

개선은 가능한것이다.

 

이런식으로 운명과 스스로의 주체성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삶이진행되기에

뭔가 운명이 정해진대로 내가 

살아가는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것이다.

 

 

하지만 역시 좀더 강한건 운명이다.

잔잔한 파도의 움직임은 결코 거대한 파도의

물결을 이겨낼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신의 운명을

수긍하고 받아드리는 자세도 필요하다.

 

그렇기에 소소한 인생을 만들어가는

재미도 느껴가면서 어느정도 숙명을

받아드리는 자세도 필요한것 같다.

아니면 상당히 삶이 까칠해지고 힘겹게된다.

운명에 따라서 삶은 진행되지만

그것을 통해 고통받을것인지 아니면 행복을

느낄것인지 내적인 부분은 결국 자신의  몫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