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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하러 다들 다녀오셨나요





정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한주만 지나고 조금만 있음

추석연휴가 시작인데요.

올해 연휴는 특히나 길죠.


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있답니다.

바로 벌초가 그겁니다.


그래서 저도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

벌초하러 이렇게 오늘 아침에

출발을 했어요.


그런데 7시에 출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차가 좀 막히더라구요.

결국 산본에서 세종시까지 평소보다 많이걸린

3시간걸려서 도착했어요.








차를 세워놓고 벌초도구를 챙겨서

올라가서 벌초를 하고왔답니다.

구름이 많다고 하더니 

많기는 무슨...

엄청뜨거웠어요 ㅎㄷㄷ


요새 벌초하다가 벌에 쏘이시는분도

많으신것 같던데 

다행히 저는 벌 구경도 못했답니다.

막상 벌초하느라 바빠서 하는

사진은 찍지도 못했네요.







산에서 내려와서 잠시 쉬면서..

정말 구름없고 뜨거운 날씨였어요.

요즘 그래도 가을이라

그날만 가면 엄청시원하긴한데..


햇볕은 진짜 여름보다 더 뜨거운거같아요.

덕분에 땀범벅이 되버리긴했네요.







돌아오는 귀경길 저쪽편으론

구름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쪽과 저쪽은 뭐이리 다른거야?


빨리가서 씻고싶은마음만

간절했답니다.

그래도 뭔가 하고 오니 뿌듯하기도하네요.


그래도 명절때만 되면 고향으로의

전쟁을 치루시는 분들에 비하면

저희는 이전에 잠깐 내려가서 

이렇게 벌초정도하고

차례는 집에서 지내니 편하긴하죠.






다행히 집에 돌아오는길은

막히지 않아서 좋았어요.

밥만먹고 일찍출발한게 다행..


조금씩 차가 많아지는 타이밍같은데

그래도 2시간정도만에

다시 도착할수 있었답니다.








어느덧 이쪽에도 구름들이 넘어왔네요.

뭐랄까 놀러가긴 정말 좋은날씨였어요.

좀있음 미세먼지나 황사도 몰려올텐데

요즘은 이런날이 흔치가 않잖아요.


놀러가실분들은 정말 기회가

이때가 아닐까...

근데 곧 추석이라 그것도 쉽지않겠네요.

하긴 요새는 추석때 차례안지내고

놀러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고속도로에서 올라오는 도중

소변때문에 휴게소에 들렀다가

호두과자가 팔길래 만원짜리 질렀어요.

근데 개별포장이 되있을줄 알았더니

그냥 봉투에 들은 5천원짜리로 팔던

두개를 저 박스안에 넣었더라구요 ㅎㅎ


뭐 어쨌든 맛이있었으니 됐죠

이제 벌초도 끝나고 추석도 끝나고

올해도 거의 다지나간것 같아요.

이제 곧 추워지고 나이 한살더 먹을생각에

슬퍼지기도 하네요.

이제 30대도 꺾이게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