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돗자리 가을나들이 필수품
이 가을 겨울이 되기전에는
정말 많이 나가야 되는데요.
요새 너무 가을이 짧다보니
정말 기회가 많지를 않네요.
어찌됐던 좀더 많이 나가기 위해서
쿠션돗자리를 하나 구입했어요.
뭐 그냥 우리끼리면 일반 얄상한 돗자리
깔고 앉겠지만 아무래도 아가들이 있는집이면
쉽지가 않죠.
그냥 장난치다가도 넘어지고,
또 바닥이 너무 딱딱하면 오래앉기도
힘들고 말이죠.
그래서 투자좀 했답니다.
두깨는 요정도 뭐 돗자리 치고는
꽤 은근히 두꺼운 편이라고 할수있어요.
매트같은거완 비교할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휴대성이 강해야하는
쿠션돗자리의 특성상
이정도 두께면 충분할 것으로 보이네요.
무늬도 너무 심심한거보단
여러 색들이 알록달록한 걸로 골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집 아가가
펴자마자 큰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맘에들어해줘서 너무나 기쁜...
그런데 나올생각을 안하네요.
간식 과자도 하나들고 완전히
소풍온 기분내고 있더라구요.
정말 빨리 데리고 한적한 곳으로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드는 ㅎㅎ
이렇게 좋아하는데 올여름은
너무나 큰 더위때문에
제대로 나가지도 못했네요.
너무나 맘이 아파오는거 있죠.
일단 안에서라도 실컷 즐기게끔
그냥 깔아줬어요.
어차피 쿠션감이 있어서
깔아놔도 좋더라구요.
이것저것 무늬들도 눌러보기도 하고,
올록볼록하게 나와있어서
그 부분을 만져보기도 하고
만화 그려져있는 돗자리는 아니지만
재밌어 해주네요.
근데 주말에 비한번 오더니
날씨가 급 추워졌더라구요.
이렇게 갑자기 추워질거 예상은 했다지만...
너무나 이런거 무섭더라구요.
아마 다음에 비한번 더 오면
영하로 떨어지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설마)
어쨌든 그나마 낮에는
조금 따뜻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계획 잡아보려구요,
도시락도 싸고 아가와 함께하는
즐거운 소풍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