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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각박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531sTyLe 2016. 9. 30. 13:56




요즘 보며 뭐랄까 사람과 사람사이가

이전보다 더 각박해진것 같다.

작은일하나에도 더 크게 싸움나기도하고,

본인이 손해보는일에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한다.


혹자는 개인주의 만연이라던지

오냐오냐 키워서 그렇다는 교육문제까지

여러가지들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나는 너무나도 단순하게 

그저 사람들이 살기가 힘들어졌다는데에서

그 이유를 찾고싶다.








뭐 그래도 밥도 제대로 못먹고

살던시대도 있었는데

왜 지금은 밥은 그래도 다 먹고사는데

살기힘든것도 아닌데

그게 이유라는거냐고 물을수도있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고 본다.


살기가 힘들다는건 꼭 물질적인

부분을 얘기하는건 아니다.

모두가 힘들고 모두가 배고프면

그래도 위안이 되는 부분이있다.

그리고 그게 힘들다기 보단

당연하게 느껴지는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잘사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나에게 현실에 대한 개선이

없다고 느껴지거나,

경쟁이 심화되게 되면 

대다수 상대방은 적으로 느껴질수밖에없다.


이건 뭐랄까 이성적이진 않은

본능적인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사회에 대한 분노 그리고 절망

보이지 않는 미래는 

상황의 개선에 대해 더 에너지를 쏟기보단

(사실상 가능성이 희박하니까)

현재 자신의 것을 조금이라도

더 잃지않기 위한것에 에너지를 쏟게된다.







그렇게 되다보면 본인의 조그마한 손해,

불이익에 대해서는 용납할수가 없는것이다.

거의 생존의 문제만큼 반응한다.


현재 대부분의 우리나라 현대인들은

시간적으로 정신적은 물론

경쟁에 쫒기고 있다.

그 결과 이성적으로 생각할

에너지도 여유도 없는것이다.

그저 본능과 에고의 명령대로만 따를뿐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있을까

현재 돌아가는 현황을 보면 

전 사회적인 변화는 힘들어 보인다.

정책적으로 좀더 시간적 정신적 여유를

제공해주고 숨통이 트이게끔 해줘야하는데

이는 가능해보이지 않는다.


결국은 개개인이 자각하고

깨어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또한 너무나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