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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의고양이 마음이 편해지는 책

531sTyLe 2016. 9. 8. 13:24




버려질뻔하다가 달라이라마의 도움으로인해

성소에서 함께 생활하게된 고양이.

그 고양이의 눈으로 본 주변의 삶,

그리고 달라이라마의 행동들을 통해

여러가지 불교의 가름침을

배워나가는 천진난만한 고양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이 달라이라마의 고양이인데요.


사실 제목만 보고는 고양이에대한

사진들이 나와있는 책이나

고양이 키우는 법에 대해서 나와있는

책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그런느낌이더라구요.







어찌보면 책에서 고양이에게 일어나는 사건과

주변의 인물들을 통해 

고양이가 받는 느낌들은 

단순 고양이의 눈을 빌었을 뿐

우리 주변에 일어나곤 하는 

일들이라고 할수가 있는데요.



뭐랄까 같은 일들이라도 천진난만한

눈을 통해서 들여다보기 때문에

더욱  따뜻한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에피소드 하나하나에서

고양이가 느끼는 교훈들이

나에게도 더욱 피부 깊숙히 

들어오는 기분이랄까요?







특히 좋은점은 불교교리를 담고 있지만,

어렵지 않게 일상에 적용하여

편안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불교에 관심이있었으나 

어려움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분은

재밌게 보실수 있으실것 같고,

불교에 관심이 없으신 분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부담없이 보실만한 

책이라고 할수있겠네요.








사실 불교의 어려운 종교 교리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수있도록

풀어낸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저자가 실제 

이런 가르침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라서 그런지 책을 읽다보면

얼마나 그의 불교에 대한 이해가

깊은지 알수가 있답니다.







사실 어찌보면 

기성 종교화되어버린 가짜 불교가 아닌

제가 항상 느끼는 불교는

정말 정교한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유를 위해서는 그만한

내용이 없다고나 할까요?

어찌보면 이 책도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해결을 통해서

나도모르게 나를 힐링해주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