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는 없다 샘해리스의 책을 읽고
살다보면 과연 내가 한 행동들
그리고 내 생각들이 정말 나일까라는
생각을 해보신적이 많죠.
보통 스스로 생각하고 한 행동을
자유의지라고 합니다.
뭔가 머릿속에서나 어떤것에 대한
반응을 스스로 판단했다고 생각하고
행동했을시에 그것을 자유의지라고 하는데요.
원작 free will , 한국명 자유의지는 없다의
저자 샘해리스는 간단하게 얘기합니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없다고 말이죠.
사실 우리가 자유의지가 있다고 느끼는건
어떤것에 대해서 선택하는
나라는 의지가 있다고 느끼는건데요.
그 느꼈을때 생각했을때의
순간을 내가 판단했다고 느끼는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측정해보면
내가 결정을 내리고 그것을 깨닫기전
300미리 초 이전부터
뇌의 활동이나 뉴론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미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결정은 내려져있고
그 명령에 따라서 의식하게 되고
그 의식을 내가 사고했다고 하는
환상에 빠진것에 불과하다는것이란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전에 내가 이렇게
행동할수도 있었는데 라던지
라는 가정은 절대 불가능하다는겁니다.
이미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결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사실 실제로도 사회에서 우리는
그렇게 자유롭지 못한 편입니다.
자유의지대로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모든걸 하지못하죠.
정말 내 스스로의 자유의지가 있다면
좀더 자유로워야 하지만 말이죠.
이것저것 들에 얽매여 있죠.
사실 그게 도덕이나 규범때문이라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어떤사람은 그걸 지키지않고
어떤 사람은 지킵니다.
그 차이는 어떤 부분에서
결정되는것일까요?
예를들어서 갑자기 몸에 간지러움이
일어난다면 그 간지러움은
내가 간지러우라 해서 간지러운걸까요?
그냥 몸에 일어난것 뿐입니다.
생각과 사고도 마찬가지로
일어나지만 그것은
자신의 의지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그냥 문뜩 떠오른 생각
그리고 문뜩 떠오른 말소리를
듣고 행동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것들을 자유의지라고 할수있을까요?
사실 어찌보면 '나'라는 존재는
수억개의 세포 그리고 어마어마한
균들의 집합체에 불과합니다.
다 각기 생존을 위해 요구하는게
엄청나게 많고
그것은 나도 모르게 피드백되고
있기도 하답니다.
그 안에서 나는 무엇일까요?
그 생명체들의 틈바구니에서
진짜 나라고 하는것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무언가 환상에
빠져있는걸까요?